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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및 MBTI 테스트

동물 심리테스트 : 동물로 알아보는 진짜 내 성격

by 김루크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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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숲 동물 찾기 테스트

동물 심리테스트


 

모여봐요 무의식의 숲 : 내 무의식에 살고 있는 동물은?

저희 인턴 동기들끼리 심리테스트 하는 걸 좋아합니다.이번에는 어떤 친구가 동물 심리테스트를 보냈습니다. 보자마자 각자 해보고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12가지 질문으로 두가지 답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 간단한 심리테스트였는데요. 몇 가지만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다정한 사람 or 똑똑한 사람

 

다정한 사람

사실 다정하고 똑똑한 사람이 가장 베스트이지만,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다정한 사람입니다. 

다정한데 안 똑똑한 사람, 다정하지 않지만 똑똑한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전자를 고를 것 같습니다.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똑똑한 것두 저랑 비슷한 수준의 똑똑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 세상 아름다운 것을 보면 인증샷을 찍어 공유한다 or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더 자세히 들여다본다

저는 미디어학과 전공이라서 사람들은 저를 전자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오히려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으면서 느끼는 게 정말 아름다운 순간을 가장 잘 담는 건 내 눈입니다.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그저 담담히 제 눈으로 바라보면서 온전히 느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요즘은 눈이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를 가서도 기록용은 짧게 찍고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끼려고 한답니다!

 

 

일곱번째 방금 본 영화를 이야기할 때 배우와 줄거리를 자세히 or 의도와 주제를 짧게

 

감독의 제작 의도와 주제를 짧게 이야기

이야기를 던지는 영화를 보고 나면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 지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토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상대방이 저랑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 자체로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킬링타임용 영화도 즐겨봅니다.

 

여덟번째 같이 일할 때 더 힘든 사람은?  까탈스러운 꼰대 or 할 일을 까먹는 까마귀

엄격하고 까탈스러운 꼰대

개인적으로 저랑 가장 잘 안맞는 스타일이 엄격하고 까탈스러운 사람들입니다.저도 예민하고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타입인데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저를 지치게 합니다. 저도 제 자신에게는 엄격한 편이지만 남한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있을 때 한마디로 까탈스럽다라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겉은로는 잘 맞춰주지만 속으로는 제 감정을 갉아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할 일을 까먹는 사람은 행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메모를 하거나 한 번 더 알려주거나 할 수 있지만 성격적인 문제로 부딪히는 게 더 힘들 것 같습니다.

 

아홉번째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 or 슬픈 사람이 둘이 된다

 

슬픈 사람이 둘이 된다

이건 상황이나 사람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슬픈 사람이 둘이 된다고 선택했습니다. 슬픔을 나눠서 위로를 받고 더 나아지는 경험도 물론 있지만 슬픔으로 인해 슬픔에 잠기는 경험도 많습니다. 슬프다는 건 내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을 때 더 찾아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면 그렇게 슬프지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두 번 슬픔을 나누는 건 좋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슬픔은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선택했습니다.

 

열번째 약속을 잡을 때 나는?  날짜를 뛰엄뛰엄 잡는 편 or 월화수목 연달아 잡는 편

날짜를 뒤엄뛰엄 잡는 편

저는 무조건 전자입니다. 절대 이틀이상 겹치는 약속을 잡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생활패턴 때문입니다. 나름 제 규칙과 계획을 세우면서 사는데 약속이 생기면 그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약속이 많다보면 제가 미루는 일들이 그만큼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약속은 최대한 제가 통제할 수 있는 시간 안에서 잡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사람과 만나는 걸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집에서 가장 편한 복장으로 있는 걸 좋아합니다. 한 번 나갔다오면 진이 빠지기 때문에 약속은 최대한 뛰엄 뛰엄 잡습니다. 

 

 

내 무의식의 숲 동물은? 집순이 왈라비늘보 

 

우리 언제 집에 가요?

당신의 본캐는 상대를 알기 전까지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이 많은 왈라비입니다. 부캐는 물질이나 환경에 대한 소유욕이 적으며 생각이 많은 데 비해 실행이 많지 않는 나무늘보 입니다.  편안함을 느끼는 세 가지는 힐링모먼트/ 힐링스테이 / 힐링 사운드 입니다.

 

가장 잘 맞는 친구는 우주의 기운 '말랑이'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왈라비늘보라는 걸 처음 들어서 뭔가 했더니 왈라비 + 나무늘보를 합친 말입니다. 왈라비는 위에 보시면 캥거루랑 비슷하게 생긴 친구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조심성이 많고 생각이 많은 힐링을 원하는 느낌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포스팅 때문에 하기 전에 했을 때는 저는 생각부자 곰슴도치가 나왔었습니다.
아래 보시면 왈라비늘보랑 조금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생각부자 곰슴도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당신의 본캐는 필요하거나 원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며, 은근히 계획적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곰이예요. 부캐는 생각이 많고 혼자 노는 것이 좋은 고슴도치입니다. 이런 나도 괜찮다면 먼저 다가와 주기를 바래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두 가지가 나왔는데. 저랑 둘 다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곰슴도치의 먼저 다가와 주기를 바래는 정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다가가기보다 다가와주는 걸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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