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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프리퀀시 증정품 2023 리추얼플래너 그린 다이어리 겟-또

김루크 2022. 12.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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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는 것도 아니고 프리퀀시를 모으는 것도 아니었지만, 신기하게도 이번 달에는 스타벅스를 종종 갈 일이 있었고 조금만 모으면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다른 카페갈 것도 주변에 스타벅스를 찾아서 가다보니 프리퀀시 적립을 처음으로 다해봤다. 특히 내년 2023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채웠던 것 같은 느낌.

 

스타벅스 2023 리추얼 플래너 하우스 그린 다이어리

 

여튼 내가 선택한 다이어리부터 보여주자면 하우스그린 리추얼 플래너이다.
진한 그린 색상으로 레드와 그린 두 가지 선택이 가능했다. 굉장히 깔끔한 디자인으로 양 쪽 면 모두 눈이 내리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화려한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이번 리추얼 플래너는 깔끔하고 무난해서 들고다니기도 좋을 것 같다. 크기는 일반적인 책과 비슷했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가장 보통의 크기!

 

 

처음에는 이렇게 2022년을 마무리하는 한 해의 마침표라는 공간이 있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면서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을 둬서 좋은 것 같았다. 

 

 

그리고 나다운 하루를 위한 하루 습관을 적는 공간도 있었는데, 나름대로 다른 다이어리와의 차별점을 두려고 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다이어리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작은 디테일들이 조금 눈에 띈다.

 

 

먼슬리는 다른 다이어리와 비슷한 구성인데 조금 특이한 건 숫자가 하단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다. 망상을 잘하는 N으로써 왜 가운데에 해둔 것인지 생각을 해봤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혹시 이걸 보고 이유를 알 것 같은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하루 일정을 상세하고 빼곡하게 다 기록하기보다는 먼슬리 달력에다가 큰 일정들을 기록해두고 체크하면서 달성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다이어리 쓸 때마다 네모 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체크박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미는 스타일은 아니고 진짜 계획성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다보니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의 가장 특이했던 점은 보통 하루 일정을 기록하는 공간은 무지인 경우가 많은데 스타벅스 리추얼플래너는 시간대별로 작성을 하게 되어있다. 정말 찐 J가 좋아할 것 같은 다이어리였다. 실제로 주변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지인은 시간대별로 작성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받을 거면 라이프저널을 받아서 자유롭게 쓸거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참고로 스타벅스 다이어리 증정품을 받을 때 내가 받은 리추얼 플래너를 하나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라이프 저널이라고 커피와 여행과 관련된 글을 쓸 수 있는 다이어리 2종을 선택해서 받을 수도 있다.

 

 

2023 스타벅스 다이어리 받는 법

참고로 스타벅스 리추얼 다이어리는 프리퀀시를 17개 적립을 하면 받을 수 있다.
특정 음료를 먹어야 적립되는 미션 3가지 스템프와 일반 스템프 14개를 받으면 된다고 한다.

 


받는 방법은 위에 사진처럼 e-프리퀀시가 완성이 되면 자동으로 증정품 예약하기 팝업이 뜬다. 그러면 본인이 받고 싶은 다이어리를 고르고 수령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수령일 선택할 때 항상 당일만 선택이 가능하게 나와서 당일 오전에 예약하고 오후에 받으러 갔었다. 예약을 하게 되면 바코드가 생성되기 때문에 매장에 가서 바코드만 찍으면 바로 다이어리를 준다.

문제는 수도권 지역은 조기 품절이기 때문에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는 지점이 동네에는 없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 성남에 있는 지점에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다녀왔었다. 역시 스타벅스..

 

그리고 좋은 점 중 하나는 예약을 하고 나서 당일 저녁 전까지 예약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원래는 본가에 가서 받을까 하고 예약을 했었는데 당일 취업 면접이 늦게 끝나 가지 못할 뻔했는데 다행히 취소가 가능해서 취소를 하고 다른 날 받을 수 있었다. 

 

2023 스타벅스 다이어리 종류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크게 리추얼 플래너와 라이프 저널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리추얼 플래너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는 다이어리와 같은 구성으로 신시어 레드와 하우스 그린 두 가지 색상 중 선택이 가능했다. 

 

 

그리고 라이프 저널은 커피를 기록하는 A CUP OF PASSION과 A PLACE TO LOVE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일반 다이어리를 회사에서도 받기도 하고 시중에도 많이 나와 있어서 오히려 라이프 저널이 특이해보였다. 커피와 여행을 좋아하고 기록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은 구성인 것 같기도 했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은 참 여러가지로 힘든 한 해였다. 아무생각없이 지원했다가 왕복 4시간 거리를 다니며 일해보기도 하고 ㅎㅎ 하반기엔 공채를 처음 준비해보면서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래도 공채에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마음 한 구석에 후회가 남지 않았을까 싶다. 1년, 2년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 이번 하번기만 해도 좋은 소식들도 있었기 때문에 2022년 마무리 잘하고 2023년에는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니 일과 직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나의 행복을 위해 일은 수단으로서 중요한 것 같다. 행복한 사람들의 이유는 비슷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의 이유는 각자 다 다르다고 한다. 예전엔 안정적인 삶과 의미있는 삶 둘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하는 건 줄 알았는데 요즘엔 중용이 맞는 것 같다. 두 가지 토끼를 잡겠다는 욕심이 아니라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중용의 자세말이다. 

 
2023년 목표는 잘되든 잘 되지 않든 예전처럼 웃으면서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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